겨울이 되면서 자주 이용하지는 못하는 공원 길. 그래도 조금 따뜻해지고 눈이 녹아 발이 빠지지 않을 정도가 되겠다 싶으면 가끔씩 이용해주고 있다.
동물들도 사람이 다니는 길을 같이 이용하는 듯.
반듯하게 만들어져있는 공원 트레일
정식 트레일이 아니지만 길이 나있는 듯 하여 신나서 버스 타러 가는 샛길로 들어섰는데, 중간에 다른 방향으로 길이 빠져 나가면서, 내가 다니던 길은 발자국이 점점 사라져 길이 없는 난감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몇분간 눈을 다지면서 앞으로 나아가니 다시 인적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