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우드 시내에서 자동차 쇼가 있다길래 저녁 먹고 나왔다.
좀 더 밝을때 봤으면 좋았겠다 싶기는 하다.
신문 기사에 따르면 350대 정도 참여할 예정이라 했는데 많기는 많다.
전에 살던 집 옆집, 뒷집 할아버지 오래된 차 소중하게 손질하고는 하시던데 이 행사에 끌고 나오셨나 모르겠다.
무슨 길거리 공연도 있고...
이 엄청난 높이의 차는 뭐냐. 차 앞쪽에 빛으로 문양을 만드는 기능까지...
오토바이에 불 들어 오니 왠지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느낌.
이 차 좀 멋있게 생겼다. 이런 차는 평소에 어디가면 볼수 있는거냐?
멋진 차들 실컷 보다 집으로 가려고 주차되어 있는 골목길로 들어서니, 대부분의 차들은 개성없고 밋밋들 하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