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더반

Posted 2008. 3. 21. 09:08 by Earl7e
뱃놀이에 정신이 팔려 아점 이후 저녁으로 점핑. 다시 동네쪽으로 올라와서 음식점을 찾다가 골목길로 들어왔다. 의외로 스위스는 흡연자도 많고 음식점에서 흡연을 많이 한다. 그래서 실외에서 식사를 시작했는데, 해가 지면서 점점 추워지더라. 나중에는 음식도 차갑고... 좀 불쌍한 느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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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 독일어로만 되어 있어서, 그냥 대략 타이 어쩌구를 시켰는데 꽤 화려하다. 향과 맛이 조금 강했는데 유현이가 좋아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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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내 전경을 보고 싶어서 돌더반(Dolderbahn)을 탔다. 까마득히 보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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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를 올라가 보려면 30분 정도 산길로 올라가야 한다는데 이미 어둑 어둑해지기 시작했고, 유현이는 이미 잠든지 오래. 대신 스케이트장 구경하고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