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구경

Posted 2013. 4. 25. 11:00 by Earl7e

검색해보니 뉴저지에서 벚꽃이 제일 유명한 곳은 Branch Brook Park인듯 싶어서, 언제 가면 좋을지 찾아보니 실시간 중계 카메라가 있더라. 그래서 매일 아침 확인하고 있었는데, 꽃이 피기 시작하는 듯 싶더니 어느 날 비오고 바람 분 다음 날 아침 꽃이 확 줄어들었다. 실망. 

주말에 가볼 계획이었는데 절정은 놓친듯 싶어 열성이 조금 식었고, 

집에서 30분 거리이니 주중에도 가볼 수 있겠다 싶어 프린스턴으로 마음을 바꿨다.


그렇게 뜸 들이다 드디어 오늘 오후 반차를 내고...


공원 전반적인 분위기는 조금 늦은 시기이지만, 아직 남아있는 꽃들이 떨어진 잎들보다 더 많은 나무들이 있고,

보기보다 나무가 커서 나무 밑으로 들어가면 멋져보인다.

공원은 큰데 벚꽃은 주로 주차장 주변에만 있어서 명성에 비해서 좀 약하다 싶어, 


집에 와서 찾아보니, 이 블로그를 보니 말 그대로 주차장만 구경하고 왔네.;;; 



내년에는 때 맞춰서 개울가 주변으로 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