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에서 미국 이민사를 배우는 중이라 엘리스 아일랜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엘리스 섬은 이민 심사를 하는 곳. 밀입국을 감시하기 쉽게 섬으로 선택한 듯.
뉴저지에서 이 섬까지 다리가 놓여있지만, 일반인은 이용할수 없고, 무조건 자유의 여신상에도 같이 가는 배편을 끊어야한다.
이민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물들이 많이 있는데, 사진은 찍지 않아 생략. 꼼꼼히 보면 하루 종일 봐야할 듯. 한두시간 봤는데 나름 새로운 내용을 배울수 있어 좋았다.
유럽에서 건너온 초기 이민자들의 환경은 매우 척박했다고 하니, 비교하기 어렵겠지만 그래도 동병상련 비슷한 감정을 가끔 느끼게 된다.
바로 뉴저지로 돌아가는 배편도 있지만, 표를 끊었으니 자유의 여신상으로...
뉴욕,뉴저지 만 5년차에 처음으로 바로 밑에서 보는 자유의 여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