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특집 캔디 앵벌이

Posted 2009. 11. 3. 14:50 by Earl7e
할로윈에 다른 집에 가서 'trick or treats'를 외치면 캔디를 주는 미풍양속(?)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앵벌이 가방을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
일단 옆 집에서 첫번째 캔디를 받은 후 상가가 많은 길로 나섰다.
쑥스러워서 제대로 말 못하고 돌아서면
준비해둔 캔디를 꺼내주신다.

여기 저기
신난다.
피곤하지만 꿋꿋이....
많이 벌어 왔느뇨?









그럼요
어제 학교에서 받은 것까지 합쳐서 이만큼이나 받았어요...

혈연 관계가 강한 우리나라에 가족/친척들에게 받는 세배돈이 있다면 개인주의가 강한 이곳은 이웃들로부터 받는 캔디가 비슷한 의미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