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달전부터 '아메리칸 걸 플레이스'에 가야한다고 여기저기 노래를 하고 다녔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생일 선물은 아메리칸 걸로 예약되었다.
머리색과 피부 얼굴 모양이 다른 여러개의 인형 중 하나를 구입한 뒤에
다양한 옷과 소품을 사서 입혀 주고, 가구도 사주는... 그런 곳이다.
인형 머리해주는 곳도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다. 가격표가 있는데 한국에서 내가 머리 자르던 가격으로는 뭔가 추가하는 것 밖에는 안된다.
유빈이와 머리색이 비슷한 인형을 골라 집어들고 행복한 모습
점심도 거르고 쇼핑을 했기 때문에 지쳤지만, 인형을 열어 보는 순간까지는 정신력으로...
개봉후 식사 몇 숟가락하다가 바로 뻗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