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lands Botanical Garden

Posted 2013. 4. 28. 14:08 by Earl7e

꽃피는 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으니 주말마다 바빠진다. 오늘은 뉴저지 식물원, Skylands.

두 번 갔었던 Ringwood Manor에서 아주 가까운 곳인데, 그 동안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름은 botanical garden이지만, 푹푹찌는 온실있는 식물원 만큼 나무들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다. 



식물원의 의미보다는 정원(garden)의 의미가 훨씬 강조된 잘 가꾸어져있는 공원이라고 보면 될듯 하다.


우리 가족에게는 전형적인 식물원보다 이런 분위기가 훨씬 즐겁다.



거대한 벚꽃 그늘 밑에 앉아 있을 수도 있고..



유빈이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이야기하는 신기한 느낌의 나무.




이보다 예쁜 화장실은 본 기억이 없네.



전체 나무들중 벚나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벚꽃 구경을 목적으로 찾아와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나뭇잎이 더 많이 나올 때, 단풍이 들 때 와도 좋을것 같다.


집에서 30분 거리이고, 입장료 없으니 (여름에는 유료 주차) 종종 오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