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벡 2015 공연

Posted 2015. 4. 27. 12:40 by Earl7e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제프 벡. 개인적으로는 꽤 많이 음악을 듣고도 묘하게 정이 가지는 않는 뮤지션. 심지어 최근 앨범 Emotion and Commontion을 출퇴근 길에 수십번 들을만큼 좋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프 벡에 대한 호감도는 쉽게 올라가지 않는 듯.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쇠퇴하고 음악적 특성도 쉬운 쪽으로 타협하는 특징을 보여주는데, 제프 벡은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상당히 예외에 드는 정말 존경스러운 뮤지션. 

Bergen Performance Art Center에서 공연이 있었다. 관중석은 대략 평균 60세 정도의 백발. 제프벡이 만들어 내는 기타 사운드는 역시 대단. 음악 쟝르가 다양해서 좀 산만한 느낌.


제프 벡 음악을 열심히 듣던 시절 생각나면서, 뭔가에 심취할수 있던 그 시절을 제공해주었던 뮤지션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좀 더 부지런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


Reeves Reed Arboretum

Posted 2015. 4. 27. 11:21 by Earl7e

수선화 가득한 정원


그라운드 호그가 한참 눈길을 끌었다. 사진 가운데.


나무 오른쪽






Branch Brook Park - 벚꽃

Posted 2015. 4. 27. 11:14 by Earl7e

2년전 한 번 갔었던 Branch Brook Park. 이번에는 개울 따라 북쪽 끝까지 갔다.









벚 나무 그루 수로는 워싱턴 DC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작은 나무들이 많고, 개울도 좀 칼로 자르듯 만든 것이라 멋이 없다. 가장 큰 단점은 길다란 공원 한가운데 차길이 있다보니 차 소리가 계속 들리고 길가에 주차한 차들이 많아서 전체 경관이 그닥 좋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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