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공연 iNNOCENCE + eXPERIENCE

Posted 2015. 8. 10. 10:49 by Earl7e

전성기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전혀 퇴색한 기색이 없는 밴드 U2 공연을 봤다.


중간에 거대한 망 같은게 있어서 왜 시야를 가리고 있나 했는데,나중에 보니 거대한 스크린이자 동시에 그 안에서 뮤지션이 움직이고 연주하는 공간이기도. 





스크린의 화면이 움직이는 중에, 보노가 스크린 안에서 걸어간다. 스크린에 펼쳐지는 쇼가 예쁘고 화려해서 스크린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스크린 안 무대에 드럼까지 셋팅하고 네명 다 들어가서 연주.

 

뮤지션들 뒤쪽이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스크린과 무대가 같이 보여서 나름 괜찮았다. 너무 가까우면 스크린이 너무 크게 보여서 부담스러울 것 같고, 스크린 측면(무대 정뒷편) 자리는 최악일 듯 - 사진 오른쪽에서 처럼 스크린 하나가 더 설치되어있기는 했는데 좀 많이 별로일 듯.




워낙 친숙한 곡들이 많고 볼거리도 풍부해서 공연하면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데, 새 앨범 나오면 투어하는듯 한데 앨범을 5년에 한번 내는 분위기 ㅜㅜ 2020년에나 볼 수 있으면 다행?




시차 적응

Posted 2015. 7. 25. 05:32 by Earl7e

보통 사람들이 시차 적응하는 방법은 늦게 잠을 자는 것이다. 따라서 지구의 반쪽 이내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면 12시간 이내로 늦게 자면 되지만 동쪽으로 이동하면 12시간 이상 늦게 자야하기 때문에 동쪽으로 이동시 시차 적응하기가 어렵다. 뉴욕에서 한국에 가면 대략 밤 9시에 졸려 쓰러지게 되고, 반대로 뉴욕으로 돌아오면 저녁 7시면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듯. 한국에서 서부로 가면 오후 4시가 최고 졸린 시기가 되기 때문에 적응하기에는 최악인  반면 서부에서 한국으로 가면 시차적응이 수월한 편.


내가 주로 이용하는 시차 적응 방법은 멜라토닌을 복용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멜라토닌을 사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지만, 미국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가능하다. 보통 잠들기 전에 멜라토닌을 먹고 효과 없다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멜라토닌은 잠들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지 오래 자는데는 효과가 없다. 즉 졸릴때 먹는 건 아무 의미 없다는 이야기. 보통 저녁에 졸려서 잠들고 나면 새벽에 깨지는데, 시차 때문에 다시 잠들지 못하고 아침을 맞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새벽에 깼을 때 멜라토닌을 한알 먹고 누으면 몇 시간 더 잘 수 있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면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


초록색 가득한 뒷 마당

Posted 2015. 7. 2. 13:47 by Earl7e

마루에서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초록색 가득한 뒷마당.


작년 이맘 때는 좋지 않은 일이 있어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곧 이어 한국에 다녀오느라 이 느낌이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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