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맨하탄/NYC'


96 POSTS

  1. 2010.06.28 YMCA 수영장
  2. 2010.06.26 마커스밀러 공연 투투 1
  3. 2010.06.20 반딧불이 1
  4. 2010.06.20 Delacorte Theater, Turtle Pond
  5. 2010.06.20 공원에서 체조 1
  6. 2010.06.13 반디 1
  7. 2010.06.11 Museum Mile Festival 1
  8. 2010.06.07 Circle Line
  9. 2010.06.03 삼나무 언덕에서 비누방울 2
  10. 2010.05.22 놀이터 1

YMCA 수영장

Posted 2010. 6. 28. 05:18 by Earl7e
지난 주말에 한번 같이 갔는데 무척이나 좋아했다. 평일은 금요일 저녁만 자유 수영이 되기 때문에 금요일만 손꼽아 기다렸다가 저녁 식사 후 수영장으로...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참 대기하고 좁았는데 이날은 늦은 시간이어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더라.
잠수는 커녕 물에 얼굴도 대지 못할만큼 겁쟁이지만 그래도 물에서 노는게 재미있는가 보다.
엄마가 가자고 하니 왜 벌써 가냐는 표정으로 더 놀고 싶다고...
건물이 오래되어서 수영장은 약간 목욕탕 느낌이...

마커스밀러 공연 투투

Posted 2010. 6. 26. 13:04 by Earl7e
회사에서 한 블럭만 가면 하이라인 볼룸이라는 공연장이있다. 이번 주에 꽤 괜찮은 공연들이 있었는데, 로이 하그로브, 알 디 메올라 그리고 마커스 밀러.
개인 취향상 뮤지션으로만 생각하면 당연 마커스 밀러를 선택하는게 답인데, 공연 제목이 마일스 데이비스의 앨범 '투투'인 것이 마음에 걸렸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는 앨범이 아닌지라... 알 디 메올라와 저울질을 하다가 언제 마커스 밀러를 다시 보겠나 싶어서 일단 보기로 마음 먹고 공연 며칠 전 퇴근길에 표를 한 장 사두었다. 
회사 일이 끝나고 45분 정도 일찍 갔는데 이미 대부분의 테이블이 자리가 다 찼더라. 그래도 혼자가니 군데 군데 빈자리를 골라 앉을수 있었다. 덕분에 가운데 밴드 코앞에서 감상하는 횡재수.
이 공연(장)의 좋은 점은 사진 촬영, 레코딩에 대해서 아무런 제약사항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사실. 공연이 시작하자 다들 아이폰을 들고 한장씩 찍느라 정신없다. 
'투투' 리메이크라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ㅎㅎ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아 또 보러 가고 싶다.

반딧불이

Posted 2010. 6. 20. 23:35 by Earl7e
극장, 연못 구경하고 나오니 어둑 어둑...
엄마: '반딧불 나올 수 있겠다'

Delacorte Theater, Turtle Pond

Posted 2010. 6. 20. 23:29 by Earl7e
집에 가는 길에 잠시 급한 일을 보러 찾아가는 길.
길이 예쁘다.
사람들이 많네.
뒤로 돌아가니 무대를 엿볼수가 있다.

극장 옆의 거북이 연못.
어떤 할아버지가 빵부스러기를 나눠주자 난리 법석.
Belvedere Castle

공원에서 체조

Posted 2010. 6. 20. 13:35 by Earl7e
일이 잘 안풀려서 기분 전환할겸 반차를 내고 유빈이 Gym 수업 구경도 하고 저녁도 같이 먹고 공원에 들렀다. 센트럴 파크 사진책에서 멋진 습지 사진을 보고 찾아가 보았으나 너무 길이 많아서 어딘지 모르겠고 재미없다고 보채기 시작하는 아해 때문에 곧 포기하고 놀이터나 가기로 하고 나왔다.
오 나오는 길에 분위기 좋은 잔디밭이 보여서 일단 자리를 잡고 뒹굴기 시작  
요즘 한창 운동에 재미를 붙인 이 아이.
물구나무서서 걸어가기를 잠시 시도하다가...
아빠한테 매달려서 가기...

요즘 배우고 싶은 1순위 풍차 돌리기.
'자 이렇게 팔을 벌려서 몸을 원으로 만들어서 하는거야'
'그래. 시범 한 번 보여주지'
'어이 조교, 다리가 너무 구부러졌잖아. 속옷 보인다'
엄마가 온 힘을 다해 도와주지만... 사실은 헤헤 웃으면서 엄마가 알아서 다 해주기를 바라는 표정이라는...

야 역시 유연하구나. '이런 건 너무 쉽다구요.'

요즘 틈만 나면 철봉에 매달려서 노는데 뱃힘을 보강할 필요가 있어서 기초 체력 강화시간.
ㅎㅎ 역시 역부족. 아빠 팔잡고 올라오기.

아빠도 신나서 할 줄 아는 거 다 출동
어.. 나도 할래... 무슨 다리가 이렇게 유연한지 아무 방향으로나 자유롭게 꺾어진다. 아빠가 몇 달 걸려 배웠던것 5분만에 마스터.
'잘 놀았다. 자 이제 머리 묶고 가자.'

반디

Posted 2010. 6. 13. 11:57 by Earl7e

유빈이와 엄마가 밖에 나가서 놀다 들어오는데 엄마가 두손을 모아 뭔가를 잡아서 들어왔다.

불을 모두 끄고 집안에 풀어주었더니 불을 밝히며 돌아다닌다.

창 밖에 연두색 불을 뿜으며 안녕~

Museum Mile Festival

Posted 2010. 6. 11. 13:59 by Earl7e

5번가에 뮤지엄들이 있는데 1년에 하루 저녁 세시간 동안 무료 입장이 되는 페스티벌이 있었다.

차량들을 모두 통제하고...

입장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다.

구겐하임 앞에서 분필로 그림 그리기 시작한 유빈이
슥슥슥 거침없이 잘도 그려 나간다.

표현하고 싶은게 많은 듯...

바비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는 걸까. 스케일 크게 잘 그리더라.

.

Circle Line

Posted 2010. 6. 7. 13:24 by Earl7e
맨하탄을 3시간에 걸쳐서 한바퀴 도는 Circle line이라는 투어가 있다. 배는 좀 허름한 수준.
2층에 탁 트인 자리를 차지하려면 출발 시간보다 적어도 30분 이상 일찍 가서 줄을 서야할 것 같다. 15분 가량 남겨놓고 도착한 우리는 1층에 유리창이 있는 곳에 자리 잡았다.
요즘 계속 최고 온도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계속 되고 있는데, 왠지 강바람은 시원할거라는 기대감에 배를 탔는데, 바람이 적지는 않지만 그다지 시원한 느낌은 아니었다. 
배 앞쪽에서...
이케아 갈때 멀리서 보면서 지나가는 자유의 여신상. 아래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럭 저럭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자유의 여신상 앞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이 투어의 핵심은 주로 맨하탄 남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남쪽에 집중하는 2시간 코스, 75분 코스도 있는데 가격은 약간 저렴한 수준이다. 그래도 3시간 코스는 지루한 감이 있으니 짧은 코스가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잇을 듯.
브루클린 브릿지. 복잡한 구조가 멋있다.


내가 거의 매일 카푸치노에 한 스푼씩 뿌려서 먹는 도미노 설탕. 지금도 이곳에서 설탕을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흠 이 복잡한 뉴욕에 이런 공장을 만들었던 옛 시절이 어땠을지 상상해보게한다.
북쪽을 돌아 허드슨 강으로 빠져 나오는 순간.
우리 배가 빠져 나오자 물위의 다리들이 회전해서 다시 다리를 형성했다.
조지 워싱턴 브릿지.

ㅎㅎ 드디어 우리집이 보인다.
적어도 우리에게 3시간 투어가 의미있는 것은 우리 집을 강쪽에서 볼 수 있기 때문.


3시간 투어의 지도상의 기록.

View Circle Line - 3 hour Manhattan tour in a larger map

삼나무 언덕에서 비누방울

Posted 2010. 6. 3. 13:22 by Earl7e
벌써 10여일 정도 지난 사진들.
센트럴 파크에 갔다가 그냥 걷다 보니 알게된 언덕 Cedar Hill.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언덕이어서 좋다
피곤해서 한숨 늘어지게 자는 아빠.

비누방울 불어볼까~

놀이터

Posted 2010. 5. 22. 13:54 by Earl7e
 요즘 이 아해는 거의 놀이터에서 노는 재미에 살고 있는 듯 하다.

지난 일요일에는 점심도 안먹었는데 배고프지도 않은지 오후 늦게까지 지치지 않고 놀았다.
여기서는 킥보드가 아니라 스쿠터라고 부른다.
유빈이를 좋아해서 열심히 따라다니는 반친구 동생.

물총, 물풍선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많은데 친구 것을 빌려서...

흐~ 아이스크림 크다.

« PREV : 1 : 2 : 3 : 4 : 5 : 6 : ··· : 10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