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취리히/스위스'


29 POSTS

  1. 2008.03.21 Künstnacht
  2. 2008.03.21 Zurichsee
  3. 2008.03.15 쮜리히 공대 8
  4. 2008.03.13 아펜젤 1
  5. 2008.03.13 아펜젤의 예쁜 간판들 1
  6. 2008.03.12 Jacobsbad의 케이블카 5
  7. 2008.03.11 일상 3
  8. 2008.03.09 스타인 암 라인 2
  9. 2008.03.09 스타인 암 라인에서 1
  10. 2008.03.09 기차에서

Künstnacht

Posted 2008. 3. 21. 09:01 by Earl7e

그래서 우연히 배에서 내리게 된 곳은 Künstn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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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터가 보여서 정신없이 들어가서 놀았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음식점 안의 놀이터.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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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대체 뭐가 보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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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주변 공원으로 나왔다. 음 분위기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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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놀이터를 만나 너무 반가운 XX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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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흔들려서 무서워했다는데, 엄마는 멀리있고, 말 안 통하는 언니들이 따라오는 바람에 용기내에 올라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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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이터 주변 동네. 조용하고 살기 좋은 주택가인 듯...

Zurichsee

Posted 2008. 3. 21. 08:48 by Earl7e
Zurichsee. 쮜리히의 호수인데 Sea와 같은 어원일 것 같아 보여 사전을 뒤져보니, See가 바다도 되고 호수도 되더라. 바다와 호수를 구분할 필요성이 별로 없었나? 그러고 보니 영국은 섬나라고 우리는 반도 국가이기는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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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교통 사용권으로 쮜리히 호수의 배도 탈수가 있다. 물론 정해진 zone까지만. 집 앞의 호수가에 나가 보았는데 며칠 더 있어야 운항을 한단다. 그래서 그곳 호수가에 앉아 보았다. 무슨 호수가 이렇게 깨끗한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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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노선은 운행을 하네. 저 노선을 타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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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탈 시간까지 짬이 생겨서 잠시 동네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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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연주하고 있었다. 옛날 같았으면 이런 길거리 공연에 꽤나 흥분했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기분 좋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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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답지 않게 10분 정도 일찍가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거의 우리가 마지막으로 정원이 꽉 찼다. 음하하하. 이렇게 뿌듯할 수가. 원래 한 구간을 가서 내릴 생각이었는데, 뿌듯함과 나름 상쾌함에 세구간을 가서 내렸다.

쮜리히 공대

Posted 2008. 3. 15. 07:08 by Earl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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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한 날 한 달짜리 시내 교통 자유 이용권을 구입했기 때문에 시내 구간에서는 기차, 트램, 버스, 언덕 올라가는 차 뭐든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단 내가 구입한 패스는 아침 9시반인가 이후에만 써야하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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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트램은 많이 타봤으니 이 언덕 올라가는 차가 타보고 싶었다. 시내 전경도 보고 싶었고. 그래서 일찍 퇴근하는 날, 그래봐야 6시에 퇴근했지만, 취리히 공대(ETH Zurich인데 취리히 공대가 맞는지 모르겠군. 하여튼)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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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물 앞에 멋진 조명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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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

Posted 2008. 3. 13. 08:17 by Earl7e
아펜젤(Appenzell)은 스위스 동쪽 끝 쪽에 있는 도시. 우리나라에서 스위스를 연상시키는 건물들이 아펜젤의 건물들을 많이 흉내내었을 것 같다. 관광 자료를 보면 빨간 전통 복장도 화려하고... 파란 잔디밭에 건물들도 멋있고... 그래서 이번 주말은 약간 멀지만 큰 맘먹고 아펜젤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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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지대라 그런지 쮜리히와는 달리 눈이 많이 덮여 있었고, 잔디 밭 사진의 느낌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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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처럼 만든 나무 벽면.

아펜젤의 예쁜 간판들

Posted 2008. 3. 13. 08:02 by Earl7e

동네의 간판들 하나 하나가 재미있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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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뒷편에는 뒷 모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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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도 2시에서 5시까지 여는데, 야콥스바드에 가는 기차 시간이 조금 남아서 잠깐 둘러주었다. 그런데 작년에 돌아가신 어떤 분의 작업실을 옮겨놓은 듯 한 전시실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 동네 간판과 벽화 등을 그렸던 사람인 듯.

Jacobsbad의 케이블카

Posted 2008. 3. 12. 07:49 by Earl7e
주말에 아펜젤(아펜첼이라고들 많이 쓰는데 젤에 가깝게 들렸다)에 갔다. 2시간 넘게 걸리는 곳이라 결심하고 일찍 일어나, 평소 같으면 집에서 나올 시간에 다른 도시에 떨어졌다 - 스스로 감탄 뿌듯해하면서... information을 찾아갔는데 오후 2시에서 5시까지만 한단다. 헛~. 이 동네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그냥 중심가와 가게들 구경을 했다. 그리고 조금 추워서 점심을 먹고나니 유현이가 잠들기 시작...

2시가 넘어 information에 가서 물어보니, 기차를 타고 조금 가서 케이블 카를 타라고 추천해준다. 나는 그냥 동네가 내려다 보이는 케이블카를 상상하면서 야콥스바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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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저 멀리 보이는 산까지 올라가는 것인가보다.
흠~ 좋아!
내가 바라던 바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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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한 책을 봤었는데 남자는 원래 사냥을 했기 때문에 시야가 좁고 멀단다. 그래서 남자는 냉장고처럼 바로 앞에 있는 물건을 잘 못찾는다고. 남여의 차이까지 언급하면서 말하는 이유는 솔직히 나의 촌스러운 미감의 변명을 위한 것이지만 ㅋㅋ
하여튼 작고 예쁜 것들에 남다르게 반응하는 와이프와 유현이를 보면 감탄의 경지다. 낮에 본 것들에 대해서 둘이서 밤에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나는 아예 본 기억이 없는 것이 많다. (이 블로그에 나오는 작고 예쁜 사물들은 사진들은 대부분 내 시선이 아닌데, 그냥 훔쳐서 걸어놓은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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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스위스 온 후로 난 이런 탁트인 경치가 보고 싶었다.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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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곳이 특별히 유명한 곳은 아닌것 같고 스위스 곳곳에 널려있는 스키장 정도 아닌가 싶다.
아~ 나도 이런거 타고 날아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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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라와서 밑을 보니 거의 낭떠러지 수준이라 우리 셋 모두 은근히 쫄아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어린 아이가 갑자기 스키를 타고 전혀 겁 없이 내려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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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가는 중. 케이블카 줄의 가파른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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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Posted 2008. 3. 11. 16:22 by Earl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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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맨 뒷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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쮜리히의 식사는 꽤나 비싸서 평범한 식사가 2만원정도 한다. 저 김치 한 접시(150g)가 3600원.

스타인 암 라인

Posted 2008. 3. 9. 08:40 by Earl7e

지난 주말 베른을 갔다 온 후, 일요일은 어디를 갈까 인터넷을 뒤져봤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고, 예쁘고, 쮜리히에서 가까운 곳으로 찾다보니 눈에 띄인 곳이 Stein am Rhein. 거의 독일 국경 근처에 라인강변에 있는 도시인데, 블로그의 사진을 보니 오래된 예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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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경인데 걸어서 금새 한바퀴 돌수 있을만큼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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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갔던 베른이 규모가 큰 옛 도시라면, 여기는 훨씬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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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의 가치에 대해서 워낙 무지해서 숭례문을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한적도 없지만, 자랑할 것 별로 없고 쾌쾌한 서울 한복판에 무관심속에 방치되어 있던 숭례문을 이렇게 옛 건물들에 둘러쌓여 사는 사람들이 구경하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해보는 느낌이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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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어 젖혔을 때 고정시키는 장치. 이 동네 유행이었는지 많은 집들이 이 모양으로 창을 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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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집 바깥을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예쁘게 꾸며 놓았는데, 왜 우리나라 집들은 이런 꾸미기를 통한 자랑의 문화가 없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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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열지 않는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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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강변. 먹을 것을 줄것이라 기대하고 다가온 백조들. 과자를 주면서 서로 더 가까이 접근했는데, 유현이가 과자를 주는 순간 백조가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서 '크~흑' 공룡소리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좀 겁먹었다. 뒤로 주춤 주춤 도망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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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암 라인에서

Posted 2008. 3. 9. 08:24 by Earl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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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양이와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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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스위스 상점들은 대부분 주말에 문을 열지 않거나 몇시간만 여는듯 하다. 가게 구경은 못하지만 대신 사진 찍기에는 오히려 좋다. - 허락은 없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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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지나가다 졸라서 '점심 먹고 사줄께'했더니 역시나 잊지 않고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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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Posted 2008. 3. 9. 08:11 by Earl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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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장이. 언제나 쉬지 않고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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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기차. 보라색에 앉아야한다고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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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확, 안나 (처음에는 아푼젤이라고 했다가 며칠에 걸쳐서 수차례 바뀐 후 정착한 이름) 자기가 만든 종이 인형, 그림 등등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는데 요즘은 제법 독일어 느낌의 이름들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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