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뉴저지/뉴욕/동부 여행'


72 POSTS

  1. 2014.09.15 비 개인 후 1
  2. 2014.09.09 Sam's Point 얼음 동굴 3
  3. 2014.09.09 Sam's Point Preserve 1
  4. 2014.09.03 뉴저지 해변
  5. 2014.06.09 수영장이 있는 숙소 1
  6. 2014.06.08 Bushkill Falls, PA 1
  7. 2014.06.08 Grey Towers, Milford PA
  8. 2014.04.28 Jockey Hollow National Park
  9. 2014.03.10 눈 덮인 Ringwood 2
  10. 2013.11.29 Great Wolf Lodge - Poconos PA 1

비 개인 후

Posted 2014. 9. 15. 12:42 by Earl7e





Sam's Point 얼음 동굴

Posted 2014. 9. 9. 12:25 by Earl7e

한 여름에도 얼음이 있다는 얼음 동굴.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30분 가량 걸렸던 듯하다.








원래 조명이 있는데 작동을 하지 않아 캄캄한 관계로 휴대폰 조명으로 이동.


중간 중간 냉기가 느껴지는 곳은 있으나 끝내 얼음은 구경하지 못했다. 나중에 나와서 설명을 보니 얼음은 초여름까지 있다고 한다. 얼음이 많은 계절에는 위험해서 출입을 금지하기도 하는듯.

얼음 동굴의 원리에 몇 가지가 있나 본데, 이 곳은 큰 바위 주머니가 있고, 겨울에 눈과 차가운 공기가 주머니 안으로 들어가고, 더운 공기는 위로 빠져 나가서 냉기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방식인 듯.


다 둘러보고 나오면 얼음 동굴의 상판 덮개 역할 하는 곳으로 올라오게 된다.


Sam's Point Preserve

Posted 2014. 9. 9. 11:54 by Earl7e

집에서 1시간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Sam's point.

주차장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곳에 탁트인 경치를 볼수 있는 곳이 있어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사진에서 보듯이 뉴욕 산세가 대체로 완만하고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나무로 가득 메워져있는데, 이곳은 그런 가운데 바위 지형이라 독특한 멋이 있다.



가족 모두 다 같이 간식을 먹느라 아쉽게도 사진은 없는데, 이 돌담 바깥쪽 중간 정도까지는 그리 무섭지 않게 앉아 있을 수 있다.  오히려 나중에 사진 보면서 회상하는게 더 아찔하다 ㅋㅋ.


여긴 산불이 났었는지 죽음의 지역이 된 듯.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Sam이라는 사람이 인디언에게 쫓기다가 잡히지 않으려고, 이 곳에서 뛰어내렸는데 나무 덕분에 살아서 Sam's Point가 되었다고 한다.



뉴저지 해변

Posted 2014. 9. 3. 12:42 by Earl7e

뉴저지 주는 남북으로 길게 생겼고 동쪽의 대부분은 대서양에 접해 있어서, 해변이 많은 주이다. 해변으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주말 당일로 놀고 오기에 부담되지 않을만큼 가까운 거리이어서 여름에 가끔 놀러 가기에는 좋다. 


지리상으로는 북부 뉴저지에서 제일 가까운 즐길만한 해변은 아마도 Sandy Hook이 아닌가 싶다. http://earl7e.tistory.com/entry/Sandy-Hook. 샌디 훅의 서쪽 bay는 물이 깨끗하지가 않아서 물놀이를 하기에는 조금 부적절해 보인다. 샌디 훅은 국립공원으로 공원 입장시 차량 1대당 입장료를 받는다 (또는 시즌권). 주차장이 다 차면 더 이상 입장 시키지 않는지, 한번은 오전 늦게 출발했다가 들어가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되돌아왔다.


반면 샌디 훅의 남쪽으로 내려가면, 모래사장에서 길 건너면 바로 상가 건물들인 곳이라, 주차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1인당 입장료를 받는 해변이 이어진다. 우리 가족이 갔었던 곳은 Belmar라는 곳이었는데, 날씨 좋은 여름 날에는 사람이 많아서 해변에서 떨어진 곳 길가에 주차하고 한참을 걸어들어 가야했다. 사실상 주차 제한이 없으니 사람도 제법 북적였고 입장료도 결코 저렴하지 않아서 그 해 여름에는 샌디 훅으로만 몇 번 더 갔었다.


이번 여름에는 조금 더 남쪽에 1박의 일정으로 Long Beach Island로 다녀왔다. 지도로 보면 알수 있지만 글자 그대로 아주 긴 해변 섬이다. 남쪽으로 가다 보니 샌디 훅과 비교해서 30분 정도 더 걸리는데 그 때문인지, 훨씬 한가하고 여유있었다. 유명한 해변 휴양지에 비교할 수준은 한참 아니지만, 샌디훅과 비교해서 물도 훨씬 파랗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Cape May가 유명하지만 너무 멀고, 더 번화한 느낌이어서 조용히 쉬기에는 이곳이 더 좋을 듯.

운좋게 모래사장에 바로 접해있는 숙소를 잡으니 물놀이 후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 피곤하지 않아 즐거웠다 - 의자/파라솔/아이스백 등등 끌고 가려면 은근 힘들다. 다음에 또 바닷가에 가면 위치를 최우선 순위로 해야할 듯.

 

과자 부스러기 몇개 던져줬더니 수십 마리가 몰려 들어서 대기중.



파라솔 그늘에서 쉬는게 바닷가의 최고의 매력인 듯


이 지역 해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모래 언덕 dune.


뉴저지 바다가 좋은 점은 난류인 멕시코 만류 (걸프 스트림) 덕분에 물이 따뜻하다는 것이다. 처음 들어갈때는 조금 차갑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조금 놀다보면 그리 춥다는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다.


종종 지나 다니는 광고 비행기들.


파도 타기를 좋아하는 회사 동료의 이야기로는 동부는 파도가 약해서 파도 타기에는 적당하지않다고... 그 동료는 바람 세게 부는 날에는 회사 빠지고 파도 타러 간다고 메일을 보내고는 했었다. 

그런데 아이들 파도 타는 것을 보니 그닥 어렵지 않아 보여서 다음 기회에는 보드를 꼭 빌려와야겠다고 다짐.


수영장이 있는 숙소

Posted 2014. 6. 9. 11:35 by Earl7e

아이가 수영장에서 노는 것에 재미를 붙인 후로는 숙소 검색 시 첫번째 조건은 수영장이 되었다. 

많은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경치 보다는 놀이터나 수영장 같은 놀이가 훠얼씬 중요하기 때문에 수영장마저 없으면 긴 시간 운전해서 경치보고 오는 여행에 꼬실 방법이 별로 없다.


그래서 이번 부쉬킬 폭포 여행의 숙소는 폭포 바로 옆에 붙어 있는 inn으로 정했다. 

폭포에서 워낙 가까워서 오전에 폭포 한 코스 돌고 숙소에서 쉬다가 오후 늦게 다른 코스 하나 더 돌아도 되겠다.



보통 inn에 딸려있는 실내 수영장들은 사진으로는 꽤 커보이지만 막상 가보면 실망스럽게 작은데, 이 곳은 제법 컸다. 

그리고 천정이 유리로 되어 있어 시원하고, 오후에는 햇살이 들어오는 것도 괜찮다. 물은 조금 차가운 편인데 놀다보면 익숙해질만한 수준.

 

숙소는 새로 만들어서 깨끗한데, 나무들이 작아서인지 왠지 겉 모습이 한국 회사 기숙사 같아 보이기도 하고...


여름에는 패들 보트 같은걸 탈수 있는 곳인 듯.



Bushkill Falls, PA

Posted 2014. 6. 8. 14:53 by Earl7e

2년전에 왔었던 부쉬킬 폭포. 그때는 가물어서 물이 많지 않은데다 중간 길이의 코스를 이용해서 가족들의 반응이 좋지는 않았었다.


올해는 비가 자주 왔고, 하루 전날에도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물은 충분하리라 싶었다.





펜실베니아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 홍보를 하는데,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보지는 못했으나, 비교하기는 좀 곤란한 수준. 

폭포의 규모에 기대를 걸면 실망하기 쉽고, 계곡에 쓰러진 나무들과 이끼 같은 것들은 보기 좋다.










미국에서 돌아 다닌 곳 중 디즈니 월드 다음으로 사람 많은 곳이었던듯. 인도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다.




Grey Towers, Milford PA

Posted 2014. 6. 8. 14:30 by Earl7e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 갈 곳을 찾다가, 결국 2년전에 갔었던 부쉬킬 폭포로 여정을 잡고 호텔을 예약했는데, 어이없게도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예약 취소 통보되었다.

그래서 급히 델라웨어 워터 갭 주변에서 적당한 가격의 숙소를 정했는데 Milford. 


주말이나 연휴 정도의 일정에 놀러갈만한 곳을 가끔 찾아보곤 했는데, 그 중에 기억하고 있었던 곳이 이 펜실베니아의 밀포드. 대단한 여행지는 아니고 그냥 조용하고 예쁜 작은 도시. 

오후 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구경할 곳 없나 찾아보니, Grey Towers라는 곳이 눈에 띄인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건물 안을 둘러볼수 있는 guided tour는 끝난지 오래고, 주차장 닫는 시간도 조금 지났다. 화들짝 놀라 차를 밖으로 빼고 다시 걸어 들어왔다. 


걸어서 구경하는 사람은 해지기 전까지 입장 가능한데 유명한 관광지도 아니고 우리 가족을 제외하고는 관광객은 아무도 없는 전세 투어.




멀리 뉴저지 주가 보이는 전망.





별 기대없이 왔다가, 예쁜 정원에 눈이 즐거웠다. 이쪽 근처에 오게 되면 다른 계절에도 한번 더 오고 싶다.






산딸 나무 두 그루



Jockey Hollow National Park

Posted 2014. 4. 28. 11:10 by Earl7e

아이 걸스카웃 캠프에 데려다 주는 길에 National Park이라는 간판이 보였다. 뉴저지에 국립공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해져 캠프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들려보니, historic national park.

뉴저지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워싱턴 대통령이 샘 물 한 번만 마셔도 유적지 팻말이 붙는 분위기. 워싱턴 군대가 주둔했기 때문에 국립 공원의 반열에 든 듯 하다.



옛날 그림에 군인 막사가 여러채 줄지어 있는 것을 보고 한참을 걸어갔는데 막사 4개 밖에 없었다. 




막사안에 옛 군인 복장을 한 안내원이 있었는데, 사진에 있는 널판지가 침대라고 한다. 조금 많이 작아 보였다. 새우잠을 잤거나 평균 신장이 작았거나... 


계획에 없었던지라 제대로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나무들 많은 산속 길이었다. 



그런데 이 지역은 쓰러진 나무가 전체 숲의 20% 정도는 되는 듯. 정말 쓰러진 나무가 많다. 


나무라고 해서 수천년 사는 것은 아니고, 섞어 없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테니,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뿌리의 흔적.


눈 덮인 Ringwood

Posted 2014. 3. 10. 10:04 by Earl7e

 

 

 

 

 

 

 

 

 

 

 

Great Wolf Lodge - Poconos PA

Posted 2013. 11. 29. 12:44 by Earl7e

목요일부터 쉬는 땡스기빙 주말. 어딘가 가야할것 같기는 한데, 영하의 기온을 오르내리니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적당한 갈만한 곳이 없다.

물에 대한 겁이 많아서 안면만 살짝 물에 넣고 얼굴 넣었다고 우기던 유빈이를, 반 강제로 가을 수영 강습을 보내 놓으니, 물놀이에 재미를 붙여서 물만 있으면 어디든 흔쾌히 가는지라, 실내 워터 파크를 알아보았다. 찾아본 바로는 뉴저지에는 없는듯 하고 펜실베니아 접경 지역에 Great Wolf Lodge가 제일 가까운 곳인 듯.

미국 여러 도시에 있는 실내 워터파크인데, 숙박을 해야만 워터파크를 이용할수 있다. 4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이지만, 숙박하면 첫날 1시부터 다음날 밤까지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체크아웃하고 나면 추운 날씨에 대부분의 짐을 차에 넣어 놓고 이용해야하고, 공용 화장실/샤워실은 밤에는 거의 냉동실 수준이라 조금 불편)

전반적으로 실내는 춥지는 않은데 실외 온도가 영하이다 보니, 부지런히 놀면 춥지않지만 물밖에서 가만히 있으면 조금 춥게 느껴 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숙소로 가는 통로의 계단 같은 곳은 찬바람이 많이 들어온다.

연휴라 그런지 숙박시설이 모두 예약되었다고 하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었다. 시설도 괜찮은 편. 

추워도 해는 쨍쨍한 서울의 겨울과 달리 뉴저지/뉴욕의 겨울은 흐리고 어두운지라 기분 전환이 필요한데, 가끔 오게 될 듯. 


« PREV : 1 : 2 : 3 : 4 : 5 : 6 : ··· : 8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