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리지우드/뉴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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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03 글렌락 출퇴근길
  2. 2012.10.24 리지우드, 파라무스의 가을 1
  3. 2012.10.16 단풍 1
  4. 2012.10.16 서리내린 아침
  5. 2012.10.07 나무 두 그루 1
  6. 2012.08.07 서울, 뉴욕, 리지우드 여름 기후 비교 1
  7. 2012.07.06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8. 2012.07.02 반디
  9. 2012.07.02 반딧불 짝짓기
  10. 2012.06.20 반디 1

글렌락 출퇴근길

Posted 2012. 11. 3. 14:15 by Earl7e

출퇴근하는 버스 정류장이나 기차역은 글렌 락에 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하루 날 잡아서 사진 찍어 한꺼번에 올리고 싶었는데, 태풍 샌디가 휩쓸고 지나가 기회가 없을듯 하다. 

큰 나무들이 많으니 이번 태풍에 많이들 쓰러졌으리라 생각하니 안타깝다.








리지우드, 파라무스의 가을

Posted 2012. 10. 24. 10:45 by Earl7e

큰 호수나 산이 없어서 탁 트인 공간이 없어서 그렇지 단풍으로 치자면 우리 동네도 구석 구석 예쁜 곳이 많다.





이제는 해가 짧아져서 이 멋진 풍경들을 출퇴근 길에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아쉽고나.


단풍

Posted 2012. 10. 16. 12:55 by Earl7e






서리내린 아침

Posted 2012. 10. 16. 12:35 by Earl7e

아침에 일어나니 서리가 내렸다. 

고등학교 때까지 서울에서 잔디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았으니 서리 내린 광경을 봤을법도 한데 도통 기억이 없다. 

서리 내린 아름다운 광경에 흥분되어 찍은 사진 뒤에는


거짓말처럼 하룻밤 사이에 축 늘어져 버린 식물들이 있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워낙 극적인 변화인지라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나무 두 그루

Posted 2012. 10. 7. 12:40 by Earl7e

집 앞 길에 두 그루 나무가 있다. 봄에 다른 나무들은 나뭇잎이 파랗게 나오는데 우리집 앞 나무만 앙상항 가지를 보여줘서 혹시 죽은 나무인가하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러더니 잎들이 갑자기 무성하게 나왔다.

그리고 9월이 되면서 구석 구석 노랗고 발갛게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마루 창문으로 내다볼 때마다 예쁜 부분이 시선을 끌고는 했다.

3일전 비가 많이 온 날 저녁, 집에 도착하니 앞마당 한편 가득 낙엽들.

동네 다른 나무들은 아직도 초록색이거늘...

바람 불 때마다 우수수 떨어지고 옆집 앞집 길로 굴러간다.

북쪽 방향 나뭇 가지에는 남은 잎이 거의 없다. 불과 3일 만에... 나무 성격 한 번 화끈하네. 

내일부터 추워진다는데 다음 주 중반쯤 되면 우리가 처음 이사 왔던 2월달의 앙상한 가지만 남은 모습으로 되돌아갈 것 같다.


서울, 뉴욕, 리지우드 여름 기후 비교

Posted 2012. 8. 7. 11:28 by Earl7e

서울과 맨하탄, 뉴저지 리지우드의 기후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해졌다. 리지우드는 아직 겨울을 제대로 지내보지 않았으니 여름만 비교.

서울, 뉴욕, 리지우드 세개 도시의 자료를 볼수 있는 사이트를 찾지 못해서, 

서울-뉴욕, 

http://en.wikipedia.org/wiki/Seoul

http://en.wikipedia.org/wiki/New_York_City

뉴욕-리지우드로 비교해보았다.

http://www.city-data.com/city/New-York-New-York.html

http://www.city-data.com/city/Ridgewood-New-Jersey.html 

뉴욕시는 5개의 보로우로 되어 있어서 특성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맨하탄으로 찾아보고 싶었으니 역시 자료를 찾을수 없어서 뉴욕으로 대신했다


온도

서울의 평균 최고 온도는 7월 28.6, 8월 29.6도

뉴욕의 평균 최고 온도는 7월 29.4, 8월 28.6도 으로 거의 비슷한데, 

뉴욕은 7월이 제일 덥고 서울은 8월이 제일 덥다는 차이가 있다.

평소 일기 예보를 보면 리지우드가 뉴욕보다 섭씨 1-2도 높게 나오는데, 아마도 강가와 내륙 지방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했는데, 그래프 상으로 보면 리지우드가 뉴욕보다 오히려 온도가 낮게 나온다.

실제 경험으로 비교하면, 서울은 밤에도 열기가 빨리 식지 않는 반면, 뉴욕은 강바람의 냉각 효과가 좀 있었고, 리지우드는 주변 녹지 덕분에 밤에 온도 하강이 비교적 빠른 느낌이다. 

뉴욕 온도 (source: city-data.com)


습도

서울의 습도는 7월 78.3% 8월 75.6%

뉴욕은 위키피디아에 자료가 없고 city-data.com에는 아침, 오후로 나누어져 그래프가 있는데, 아침은 서울의 수치와 비슷하고 오후는 7월 53%, 8월 57%정도 된다.

리지우드도 뉴욕과 비슷한 수준인데, 가끔 후텁지근하기는 하지만 푹푹찌는 날씨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뉴욕 습도 (source: city-data.com)

리지우드 습도 (source: city-data.com)



7,8월의 강우량은 서울이 뉴욕의 3배 이상 많고, 리지우드가 뉴욕 보다 좀 더 많다. 올해는 리지우드에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소나기가 내릴 정도로 자주 비가 내렸는데, 주로 저녁이나 밤에 비가 내려서 낮의 열기를 식혀주는데 도움이 되었다. 올해가 특별히 비가 많이 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풍족하게 내리는 듯 하다.


뉴욕 강우량 (source: city-data.com)

리지우드 강우량 (source: city-data.com)


맨하탄에 살았던 강가는 바람이 정말 세서 겨울에 심할 때는 거의 몸이 날아갈 듯한 수준이었다. 리지우드는 그래프로 보면 뉴욕보다 훨씬 약하다. 


대기 오염도는 기후는 아니지만 자료가 있어서 언급. 예전에 뉴저지에 사는 사람에게 '왜 사람들이 공기 나쁜 맨하탄에 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내가 살던 Upper west side는 공기가 나쁘지 않았다. 대기 오염에 민감한 우리 가족이 불편한 적이 없었으니 말이다. 아마도 그 이야기를 했던 분이 버스로 맨하탄에 출퇴근했기 때문에 버스 터미널과 지하철에서 좋지 않은 인상을 받은 것 아니었나 싶다. 어째든 센트럴 파크에는 반딧불도 있고 강 바람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기 오염이 불쾌하게 느껴진 일은 별로 없었다. 나무 많은 리지우드는 어떨까? 7월에는 마당에 반딧불이 피어오르니 가히 청정지대가 아닐까하는 기대를 해보지만 city-data.com의 Air Quality Index를 보면 뉴욕보다 조금 좋기는 하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서울은 아쉽게도 AQI를 찾지 못했다.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Posted 2012. 7. 6. 13:20 by Earl7e

불꽃 놀이를 볼수 있는 장소가 시청 운동장이었는데, 공연을 하고 입장료를 받네요. 

별 생각 없이 운동장 뒷편 골목길에서 봤는데, 시의 주요 수입원이라고 하니 시민으로서 내년부터는 돈 내고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네번째 보는 독립기념일 불꽃 놀이이지만 올해는 조금 느낌이 다르더군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이제는 남의 나라는 아니라는 생각때문이겠죠.




반디

Posted 2012. 7. 2. 11:16 by Earl7e

반딧불이 몰려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집단 서식처가 없을까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반디는 물이 있는 주변 숲에 많이 있다는군요. 저희 집이 Y자형 개천에 숲으로 둘러 쌓여 있는 곳이어서 적당히 어두워질 시간에 맞춰 찾아갔습니다.

숲으로 십여 걸음만 걸어 들어가도 아주 깊은 산속 같이 되는 곳이죠. 얼마전 출근길에 만났던 사슴과 맞닥들이게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ㅋㅋ

제 사진 기술로 현장감을 포착하는 것은 역부족이네요. 30초 노출로 찍은 사진중 그나마 잘 나온 것들입니다.

사방에서 반짝 반짝하는 것도 예쁘지만 불빛이 강해졌다 사그러지는 느낌이 신비롭습니다.

 

반딧불 짝짓기

Posted 2012. 7. 2. 01:11 by Earl7e

사진에서 많이 보던 풀 끝에 앉아서 빛을내는 반디가 찍고 싶었다. 

조금 더 가까이서 환하게 찍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사진 한장.

계속 찍고 있는데 두어 마리가 주변에서 빛을 내며 돌아다닌다. 

그리고 안착.






반디

Posted 2012. 6. 20. 11:24 by Earl7e

저녁이 되면 마당에 반딧불들이 여기 저기 올라온다. 

사진 찍기는 쉽지 않네. 왼쪽 아래 점 두 개가 반딧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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